
+잔혹한 단어로 묘사가 많을 수 있습니다.
+사망 소재가 있습니다. 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여름이었다.
바람도 불어오지 않는 창문 밖은 지옥 같아 보이는 햇살이 가득해 보였다. 그 햇살에 떡하니 서 있는 너는 눈에 튀면서도 바로 볼 수 있었다. 많은 학생들 사이에서도 덩치도 크고, 키도 크고, 넉살 좋은 미소에 모두한테 기대감을 안고 사는 성현제를 모르는 사람은 우리 학교에서 한 명도 없을 것이다. 당연히 신경쓰지도 않는 평범한 학생들 한테도 이야기 거리에 대상이기도 했다.
우리 학교는 유명한 ‘썸머중고등학교’로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붙어있었어 대표적이게 큰 학교다. 그리고는 어른이 되면 곧바로 헌터가 되어서는 던전을 마음대로 들어갈 수 있는 혜택도 있으면서 넉넉하게 좋은 길드로 들어갈 수도 있는 선택권도 쥐어준다. 그 만큼 나라에서 많이 보태주고 모두의 대상이다. 이런 학교에 들어갈 수 있는 조건은 간단하지만 어려웠다. 가족 중에서 재학을 하고 있거나, 혹은 검사를 받아서는 헌터가 되거나. 둘 중 하나면서 당연히 일반사람들 한테도 선택권은 주어진다. 그저 그림 뿐인 선택권이 말이다.
‘나는 당연히 전자 이지만.’
새 학기를 맞이 하면서 고1이 된 나는 형이랑 누나 덕분에 학교의 다닐 수 있었지만 딱히 일반 학교를 가도 상관없었다. 차라리 일반 학교를 가는게 백배천배는 낫다고 생각한다. 지금이서야 말하는 거지만, 지금의 나는 입학을 한 것에 후회를 하고 있다. 그것도 여름방학 2주 남은 지금 성현제와 사귀고 있는 관계를 말이다.
한 숨을 작게 내쉬고서는 창문 시선에서 칠판으로 돌렸다. 어느새 수업은 끝나는지 학생들이 나가는 소리가 들렸다. 일반인 학생들은 일반반으로 되어있었어 딱히 큰 피해가 없기 때문에 상관은 없었다.
“다다애! 점심 먹으려 가자.”
“누나, 다들 쳐다보니까. 조용히 부르라고 했잖아?”
“다애야. 예림이랑 유현이가 같이 먹자고 하는데..”
진짜로 상관이 없는 건 아니다. 다시 말하지만 말이다.
교실 뒷문으로 고개를 돌려서는 도시락을 들고서는 서있는 세명과 그 뒤에 또 있을 사람 수를 생각하고서는 자리를 일어섰다. 절친인 유진이에 부탁을 거절할 수도 없으면서 형이랑 누나에 밥도 거절할 수는 없었다. 자연스럽게 평소처럼 복도를 나셔서는 옥상으로 걸어갔다. 당연했다. 5명이상은 밖에서 먹기에도 덥기도 하면서 너무 눈에 띄기 때문인지 형의 찬스로 옥상을 쓸 수 있었다.
여러 이야기를 하면서 도착한 옥상에 문을 열고서는 내가 아닌, 유진이를 기다리고 있는 애들이 보였다. 당연히 성현제도 포함해서 말이다. 이래서 먹기 싫었지만, 일주일이 지나고서는 금방 익숙해진 것 같았다.
시원한 바람에 답하는 듯이 머리카락이 살랑거렸다. 자연스럽게 중간에 앉아서는 옆에는 형이랑 누나가-...
“현제야, 니 자리는 저기잖아? 유진이 옆.”
자연스럽게 유진이 옆을 가리켰다. 당연히 유진이 옆은 예림이랑 유현이가 차지하고서는 없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현제가 내 옆에 온 적은 딱 한번 빼고 없기 때문에 의외했다. 색다른 느낌이 들었지만 별로 좋지는 않았고, 옆에는 누나가 있었야 되는 것을 어색함만 남는 송태원씨에 다시 고개를 돌려 도시락을 바라봤다.
일단 먹고 보자. 생각을 끝내고서는 바닥만 바라본 채 먹었다. 옆을 보지도 않았고, 들려오는 목소리에도 대도록이면서 신경쓰지 않았다. 그러게 도시락을 반 정도 먹으면서 하늘을 바라보면서 바람을 느끼고 있었을 때 였다. 옆에서 잔잔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다애군, 채소는 잘 챙겨먹는게 좋다네.”
“..먹을거야.”
초록색 야채를 싫어한다. 먹고 싶지 않을 정도로 싫어해서 누군가 강요하지는 않았지만, 강요를 하면 먹을 수 밖에 없다. 그것이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더욱더 말이다. 꾸역꾸역 먹는 야채는 종이를 씹어먹는게 더 낫을 정도로 맛은 없었다. 저절로 눈썹이 찌프려지고, 심각해지는 표정을 짓고 있다고 스스로 느끼면서 애써 웃어 목구멍까지 넘기고서야 현제를 슬쩍 째려보았다.
현제랑 사귀게 된 것은 아주 사소한 계기였다. 날 궁금해 했으면서 한유진은 송태원과 사귀고 있었기 때문에 고른 거 뿐이지. 사실은 한유진한테도 흥미가 더욱 땡기는 것은 눈빛만 봐도 알고 있다. 그걸 알면서도 난 짝사랑에 빠져고, 사랑이라는 단어를 입에 올렸다. 그리고는 고백을 해서 사귀게 되었지만, 누구나 했던 데이트 한 번도 하지 못했다.
바람이 불어온다. 거칠고, 마음에 들지 않는 바람이 아닌 살랑거리면서 간지럽게 웃음이 날것 같은 바람이 스쳐지나가는 듯이 한순간 사라졌다.
“여름방학도 2주 밖에 안 남았는데 어디 놀려가지 않을래?”
“다애선배도 가는 거죠?”
“당연하지. 내가 말했는데~ 안 갈수 있겠어?”
한 순간 떠오른 바다는 왜 인지 모르겠다. 어차피 가도 방학식 때 갈게 뻔했지만, 정하는 이 시간이 좋았다. 아무한테도 눈길이 가지 않으면서 성현제를 생각하지 않을 시간이 너무 좋았다. 차라리 내 입으로 헤어지자는 말이 나오면 얼마나 좋을까?
‘절대로 나올 수 없는 말-, 짝사랑이 끝나면 나올 수 있을까?’
예림이가 바다에 가면 수영복을 사야된다면서 들뜬 목소리를 이야기 하면서 유진이도, 그 다음은 유현이도, 송태원씨도- 모두가 제각각 다른 반응에 긍정적이 반응이였다. 단 한사람인 성현제만 빼고 말이다.
시선은 성현제로 향했으면서 나도 성현제의 눈으로 향했다. 누군가를 향하고 있었던 눈빛은 곧 금빛색눈동자는 내 눈과 맞주쳤다.
“방학식이라면, 모두가 던전을 가기로 하지 않았는가?”
성현제의 ‘모두’에는 내가 포함되지 않는 ‘모두’였다. 놀란 눈동자를 한 것은 유진이였고, 화재가 뒤바꿔진 것은 누나에 시작이였다. 아무렇지 않게 웃는 성현제의 얼굴에 갑작기 생각했다. 그저 날이 더워서 그럴수도 있었다. 분노조절이 안되는 것처럼 낮고, 깔끔한 톤으로 내뱉었다.
“차라리 나랑 가기 싫다고 말해. 성현제.”
정적은 5초 뿐이였다. 깨버린 사람은 형이였다.
“다애야. 원래 약속이 있었는데 우리가 까먹은 거야.그러니까, 너무 그렇지 마렴.”
“어차피 현제는 날 좋아하지 않으니까. 걱정마~”
짝사랑을 깨트리기에는 매우 좋지 않는 화목한 하늘과 날씨였다.
“오해가 있었던 것 같네. 다애야. 그런 뜻이 아니란다.”
“오해가 있든 말든, 현제야. 짝사랑을 쭉 하기에 참을 성이 없어.”
도시락을 천천히 정리하면서 들려오지 않는 소리들은 매미소리 밖에 들리지 않았다. 몇 번이나 현제가 나를 보길 바라면서 어떤 짓이든 해봤지만 소용없었다. 오히려 지겁다는 눈빛을 본 적은 있었지만, 이번에도 흥미롭다면서 눈빛으로 볼게 뻔했다. 그 전에 손절하는 게 첫 번째지만, 말이다. 왼손에 현제랑 골랐다고 치던 커플 반지를 뺴고서는 성현제 도시락 옆에 두고서는 자리에 일어섰다.
이제 나한테는 필요 없었다.
“즐겨웠어. 새로운 인연을 만나길 바래. 현제야.”
천천히 걸어갔다. 옥상에 빠져나가고서는 3층까지 내려가고서는 아무도 없는 교실에 들어가는 동시에 다리의 힘이 풀려서는 주저앉자다. 단 한번 내리지 못했던 결단이였다. 내리려고 했던 결단을 몇 번이나 생각해 봤다. 아니라고. 괜찮을 거라고. 계속 스스로 포기하지 않고 좋아했지만 피곤했다. 너무 피곤해서 그만두기로 했다. 더 이상 좋아하지 않을 거라고 결심을 하고서는 난 여름을 보냈다.
여름은 손 쉽게 지나갔다. 어떨때는 천천히 지나가고, 어떨때는 빠르게 지나갔다. 꼭 토끼와 거북이처럼-, 빠를 것 같던 토끼는 천천히 걸어갔고, 거북이는 느릴 것 같았지만, 빠르게 걸어갔다. 그렇게 내 여름은 지나가고, 가을이 오고서는 겨울이 왔다. 그리곤 새로운 학기 봄이 오더니, 어느새 두 번째 여름이 왔다.
하지만, 이번 두 번째 여름은 무언가가 달랐다. 더운 날씨와 같이 창문을 열어놔도 더운바람만 불어올 뿐이였다. 다르지 않았다. 형식적으로 다르지 않았던 더운 여름에 처음으로 들려오는 비명소리는 모두를 불안하게 만들기 충분했다.
“다들 나가!!!얼른 도망쳐!!!”
“그 쪽이 아니야! 저 쪽이라고!!!”
“S급은 언제 오는데!?”
S급은 오지 않을 것이다. 난리속에서도 모두가 희망을 잃지 않고 도움을 청하고 있었지만, 절대로 올 일은 없을 거다. 일반인은 그저 죽으라는 소리밖에 들지 않을 거니까. 나를 구하려고 형과 누나가 오겠지만, 그래서? 난 두눈으로 움직이고 있는 시체를 바라보았다.
고약한 냄새가 흘려펴지면서 썩은 냄새도 들리는 것 같았다. 천천히 찢어먹는 시체들을 바라보면서 지금이 실제상황인지 구분할 수 없을 정도의 생각에 잠들었다. 애들을 구하려면 누군가가 먹잇감이 되어야 한다. 저들은 살아있는 살을 좋아했고, 항상 배고파 보였다. 그 먹잇감만 하면 모두를 살리 수 있다. 한명이 희생해서 말이다.
모두가 들리는 싸움소리와 함께 시체들 소리 가운데에 손을 슬쩍 들어서는 앞서 나갔다. 살 이유가 없었던 것이 아니다. 그냥, 여름이여서 그런 것이다.
“내가 갈게. 너희들은 내가 가는 동시에 아래층이 아닌 위층으로 올라가서 S급반으로 가.”
“그럴 순 없어! 다애야!”
“한 명이 희생하면 살 수 있어. 애들아.”
내 등급이 F급이 아닌, D급이라는 사실은 검사만 받으면 알 수 있었다. 하지만, 검사를 받지 않는 것은 그저 등급으로 취급하는 이 세상이 싫었기 때문이다. 등급이 없는 세상이 올수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아닌 것 같았다. 지금은 사람의 목숨이 먼저였다.
“난 D급이니까. 괜찮아. 충분이 쓰러트릴 수 있으니까. 너희들은 가서 도움을 요청해! 누가 혼자 도망가라고 하겠어? 알겠지?”
내 말에 애들이 하나둘씩 고개를 끄덕이기 시작했다. 그렇게 시작된 일반인 탈출을 매우 긴장감이 돌면서 조용했다. 조용할수록 사실은 두럽기도 했지만, 괜찮을 것 같았다. 이제는 좋아해주는 사람이 없어서 그럴까나? 그렇게 생각하니. 모든지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하나..”
“둘..”
천천히 들려오는 카운트 다운. 조금은 심심했지만, 재미있었다. 이 반에서 오면서 모두랑 지낸 것이 솔직히 행복했다고 보는게 좋을 것 같았다. 행복했다.
“셋-!!!”
동시에 문이 열어지면서 시체때들 사이를 넘어가서는 긴 복도를 뛰어다녔다. 빈 교실에 문을 열고서는 제 빠르게 뒷문으로 빠져나가서는 문을 잠그고서는 앞문을 잠겨냈다. 큰 숨을 들이 내쉬면서 긴장했던 두 손을 꼭 잡고서는 이미 S급 반에 있을 애들을 생각하면서 천천히 위층으로 올라갔다. 위층으로 올라가면서 확실하게 시체들은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사람 수도 적었다. 아마도 교실반에 갇혀있을 게 뻔했다. 창문사이로 보이는 시체들에 비명소리로 바로 알 수 있었기 때문이다.
곧 이어서 4층으로 올라가고서는 S급 반으로 도착했을 때였다. 놀란 두눈으로 보이는 같은 반 학생과 그저 구경만 하는 S급 애들이 한눈에 보였다. 무슨 상황인 걸까? 사람을 실험하려고 그러는 걸까? 아니면, 사람 수가 많으니까. 구해주기 싫어서 그런건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 채 바라보고 있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딱 하나 알수 있는 것은 우리반 애들이 한유진한테 무슨 소리를 했다는 것과 함께 나는 우리반 애들을 구한다는 것까지 들고서야 S급 사이를 밀치고서는 교실안으로 들어가려고 했다.
내 손목을 붙잡은 사람은 성현제 였다. 난 성현제를 한번 보더니 이내 소리를 지르면서 내뱉었다.
“이거 놔!!성현제!”
“가지마. 다애야.”
“무슨 소리야?! 지금 우리반 애들을 버리고 가라고? 저 애들이 시체가 되는 바에 내가 시체가 되는 나!!”
아무리 애를 써도 성현제는 놓아줄 생각이 없었다. 대체 왜 이렇는 걸까? 두 눈앞에서 변해지는 애들을 볼 수 밖에 없었다. 멍이 들 정도로 손목을 비틀어 보았도, 놓지 않는 성현제에 결국은 그의 어깨를 있는 힘껏 처내면서 먹살을 부여잡아 외쳤다.
“왜!!이제서야 내가 눈에 보여? 1년이 지나고서는 다시 여름이 오니까?”
“다애야, 그건 오해였다. 사귀는 것에 익숙하지 못했던 나는..너를 어떡게 대해야 될지 몰라서 피했다는 것은 인정하겠다. 하지만, 절대로 싫어한 적은 없었다. 단 한번도 말이지.”
“내가 어떻게 믿어? 그런 말을?”
이제야 말해서는 어쩌라는 걸까. 더운 여름은 이미 싸늘한 여름으로 변해지고, 피를 물들은 여름으로 변해졌다. 그 피가 물들어져서는 말이다. 성현제의 사랑스럽다는 눈길을 봐도 절대로 흔들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면서-
분명히 생각했는데 말이다.
어이없게도 난 금방 마음이 변해지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하, 셋 번째 여름떄는 고백이라고 하려고 했어? 졸업해서 온채?”
“다애야! 얼른 치료부터 해야될 것 같다. 일단은 치료를 하고..백신을..”
“백신 같은게 어디서?! 성현제!! 정신차려.”
내가 알고 있는 성현제는 여유롭고, 계획적이면서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사람처럼 곁모습이 되어있다. 절대로 나한테 속모습을 보이지 않으니까. 난 곁모습에 성현제를 볼 뿐이다. 너가 보여주지 않는 것을 내가 깊게 생각해 필요가 있을까?
그래도 그런 너를 좋아했다. 아니, 좋아한다. 사실 두 번쨰 여름이 왔을 때도 잊지 못했다. 여름을 보냈던 너의 생활이. 사계절에 다 있는 너와 했던 날들이 말이다. 잊기 힘들었다. 그렇게 두 번째 여름이 오고서는 시체가 움직이면서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차라리 죽는게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물렸다.
아니, 예상 밖이였지만 성현제를 대신해서 물렸다. 아무리 S급이여도 말이다.
“S급이여도 말이야..시체한테 물리면 죽을 거야. 현제야.”
“다다애!”
“그러니까, 이 말만 말할게.”
너의 손을 살포시 뿌리쳤다. 아까까지만 해도 손목을 비틀어도 절대로 놓지 않았던 손이 한번 뿌리치더니 근대로 힘없이 떨어졌다. 헛 웃음이 나오면서도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성현제가 지금 바보처럼 망설이고 있다는 것을 말이다. 이미 차가워지고 있는 온도여서 그런지, 성현제의 뺨은 매우 따뜻했다.
여름에는 더운데 말이다.
“..따뜻하다. 현제야.”
“다애야. 다애야. 제발..”
“사랑해..현제야. 내가 사람이 아닌 모습은 너한테 보여주기 싫어서 어쩌지.”
“어떤 모습이여도 상관없다. 다애야. 넌 어떤 모습이여도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걸 말이네. 그러니 가지마.”
“오래만에 듣는 말이다. 현제야..나 사랑해?”
한 번 쯤은 듣고 싶었던 말이였다. 좋아한다는 말을 너한테 듣고 싶었다. 두 번째 마지막 여름이여도 말이다.
“당연하지. 세상에서 고집쟁이이지만, 사랑스러운 다애군. 사랑한다네.다애야.”
땀일까? 눈물일까? 더운 여름에 시원한 바람이 창문 사이로 불어왔다. 조금은 춥다는 생각이 들면서 누구보다도 행복한 미소를 짓은채 말했다.
“고마워!”
그대로 난 바람과 함께 떨어졌다. 그게, 나의 마지막 여름이면서.
마지막으로 사랑하는 사람한테 들었던 고백이였다.



